Surprise Me!

[대구] 인구 소국 싱가포르가 글로벌 항공 허브로...벤치마킹 나서 / YTN

2023-05-22 96 Dailymotion

대구와 광주 등 도심 공항을 외곽으로 이전하려는 지자체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들은 비슷한 인구를 갖고 세계적인 허브 공항을 만든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창이 공항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한 비결을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m 높이 천장에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햇볕을 받아 빛나는 물기둥 주변은 온통 초록색, 그야말로 공중정원입니다. <br /> <br />테마파크나 식물원처럼 보이는 이곳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있는 복합 문화시설, '쥬얼 창이'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시설로 바뀐 공항은 이용객을 넘어 일반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드워드 마 / 싱가포르 시민 : 점심 먹으러 창이 공항에 오거나, 또 그냥 쇼핑하려고 오기도 합니다. 많은 (주변) 사람들도 쇼핑하거나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경우가 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는 일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창이 공항은 공군과 함께 쓰는 민군 복합공항이면서도 운항시간 제한, '커퓨 타임'이 없어 24시간 내내 운영하며 환승 허브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환승객들이 단기 여행과 쇼핑을 즐기면서 공항 주변에는 대형 문화시설과 쇼핑몰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인구는 500만 명. <br /> <br />지역적 항공 수요의 한계를 넘어 일반 시민과 환승객까지 끌어들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건데,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대구광역시장 : 창이 공항처럼 커퓨타임이 24시간 없는 공항으로 만들어야지 해외에서 오는 물자나 여객들이 자기 나라 시간에 맞춰서 오갈 수 있어서…] <br /> <br />특히, 항만과 철도, 도로와 유기적으로 이어진 창이 공항의 물류 흐름에 주목하고, 새로 짓는 공항의 연계 교통망에 관해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도심에 있는 공항을 옮기자는 움직임이 활발한 지금, 적은 인구에도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한 창이 공항의 사례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에 적용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222144186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